안경을 썼다는 이유로 노무라 가쓰야(왼쪽 사진)는 현재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樂天)의 감독이다. 독설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독설이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탓에 신문이나 방송은 하루도 그의 말을 거르지 않는다. 이승엽에 독설을 퍼부은 적도 있다. ‘7번에 갖다 놓기에 딱 좋은 타자다’라고 약을 올렸다. 노무라는 입으로만 유명한 사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혀가 많이 짧아졌나보다. 특정 사건을 전하면서 반 토막만 펴고 있다. 자신이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자리를 그만 둘 때의 이야기를 줄이고 줄인 채 언론들에 전했다. 이명박 전 시장이 물러날 때 자기도 얼른 그만 두었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그 반 토막을 ‘협박’의 도구로 활용하면서 다른 반 토막은 언급조차 않았
기어코 수신료 인상과 탄핵 방송을 연관시키고 싶은 모양이다. 말들을 참고는 있어 보이지만 곳곳에서 그런 욕망이 꿈틀대고 있음을 감지한다. 어떤 학자는 아예 노골적으로 탄핵방송을 사과한 뒤 수신료 이야기를 꺼내라고 제언했다. 수신료 인상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어쨌든 탄핵 방송 때 키 워드였던 공정성 카드를 꺼내 흔들고 있다. 그 기세는 하늘을 찌를 정도다. 설
. 장성민 씨는 경쟁자들에 대한 공격으로 그의 후보 출마를 세상에 알리려 했던 모양이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춘추관장인 서영교 씨의 남편인 장유식 변호사가 문국현 씨의 캠프에 합류했는데 이는 노무현-문국현 연대의 한 증거’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포털은 ‘포털 저널리즘’이란 용어를 가장 싫어한다. 자신이 언론이 아님을 손사래치면서 제발 그 용어만은 사용하지 말 것을 신신당부를 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미디어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한다. 정보를 유통시키는 운반체라는 성격으로 자신을 규정하려 한다. 하지만 포털의 힘을 인식한 쪽에서는 그럴수록 더더욱 ‘포털 저널리즘&rsquo
2007년 4월 7일 현재 내 컴퓨터의 즐겨찾기 8번째 칸에는 KBS가 등록되어 있다. KBS를 즐겨 찾기에 올린 것은 '콩(Kong)' 서비스 이후였다. 컴퓨터 작업 중에 라디오를 들을 요량으로 즐겨찾기에 올렸는데 KBS를 즐겨 찾기에 올리면 로 바뀌어 등록된다. 한국인의 희망이라는 글자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클릭을
는 2007년 3월 6일자 신문에 문석준, 홍익범 양씨의 수사기록을 찾았다고 사진과 함께 기사를 실었다. 양씨는 1942년 12월에 있었던 경성방송 단파 방송 수신으로 옥고를 치뤘던 분들이다. 양씨는 모두 해방을 보지 못하고 옥중에서 혹은 출감직후 숨을 거두었다. 엄청난 고문 후유증이었던 듯 하다. 홍익범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였었는데